COVID-19 여파로 2022-23 시즌 재개를 기약한 호주야구리그
20/10/2021 1 분 읽기

COVID-19 여파로 2022-23 시즌 재개를 기약한 호주야구리그

호주야구리그(ABL)는 COVID-19로 인해 2021/22 시즌 개최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야구리그(ABL)는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COVID-19 사태에 따른 제약으로 올해 12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22 시즌 개최를 포기한다고 밝혔으며, 2022/23 시즌의 성공적 재개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야구 CEO인 Glenn Williams는 “리그의 장기적인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 내 지속되고 있는 COVID-19의 여파로 ABL 시즌의 성공적 개최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리그가 선수들과 팬, 코치 및 관계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 야구계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시즌 개최를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COVID-19 제한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2022/23년 시즌에는 오클랜드 투아타라(Auckland Tuatara)와 질롱 코리아(Geelong-Korea)의 복귀와 함께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시즌을 재개할 예정으로 호주와 MLB 스타들의 참여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BL은 앞으로 호주 대표 스포츠이자 세계 최고의 야구리그 중 하나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지속 가능한 리그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강한 팀들이 필요합니다.”

ABL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준회원으로 호주 야구대표팀은 현재 WBSC 야구 세계랭킹 7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