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번째 재키 로빈슨의 날 기념하는 야구계
15/04/2022 1 분 읽기

75번째 재키 로빈슨의 날 기념하는 야구계

재키 로빈슨 데이를 기념하는 특별 로고 공개와 함께 모든 선수들은 42번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야구(MLB)가 1947년 4월 15일, 최초의 메이저리그 흑인 선수로 등장한 재키 로빈슨의 역사적 MLB 데뷔 75주년 기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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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머셔너인 Rob Manfred는 “75년 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과 압박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던 재키 로빈슨의 용기와 성품, 가치관과 실력은 결국 그를 우리 리그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었고 마침내 그는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재키의 공헌과 유산을 기억하고 그의 아내 Rachel이 설립한 재키 로빈슨 재단과 오늘날 선수들과 팬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특별한 기념일과 함께하는 MLB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MLB는 또한 특별 로고와 함께 Eljon Wardally가 제작하고 Leslie Odom Jr가 내레이션을 맡은 비디오 Play, Run, Win, Rise를 공개했으며,

4월 15일, 로빈슨의 등번호인 42번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하는 모든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은 올해 처음으로 모두가 다저스의 블루 저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전역의 수많은 인사들은 "Tip Their Caps" 소셜 미디어 캠패인을 통해 재키 로빈슨의 날 기념에 참여하며,

MLB는 유소년 야구 및 소프트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42이닝의 지역 리그를 치르도록 권장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로빈슨의 유가족들 또한 MLB의 이러한 기념 활동들을 지지하는 한 편,

재키의 아내 Rachel Robinson(99세)는 “75년 전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할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재키 로빈슨 재단과 함께 그의 기억과 유산을 계속해서 기릴 것으로, 매년 메이저리그야구 및 많은 사람들과 우리의 가치를 함께 기억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