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챔피언스리그 출범, 세계적 수준 프로 구단들의 경쟁 시작
10/07/2023 1 분 읽기

야구 챔피언스리그 출범, 세계적 수준 프로 구단들의 경쟁 시작

야구 챔피언스 리그 초청대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멕시코 유카탄의 쿠쿨칸 알라모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화요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야구 챔피언스 리그(BCL)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국제 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WBSC. 사상 처음으로 여러 국가의 프로리그가 참가하는 ‘국제 챔피언스 토너먼트’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멕시코 야구리그(LMB)의 승인을 받아 조직됐으며,

멕시코 야구 리그(LMB)의 우승팀인 Leones of Yucatán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멕시코 유카탄 메리다 시에 위치한 쿨쿠칸 알라모 야구장에서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발표는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과 Willi Kaltschmitt WBSC 부회장 및 스포츠 에이전시 국장인 Yucatán Carlos Sáenz,  미국 프로야구협회(AA) 커미셔너인 Joshua Schaub와 부커미셔너인 Josh Buchholz, Leones of Yucatán의 Erick Arellano회장과 LMB 회장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됐으며,

프라카리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단을 위한 최초의 세게 수준의 프로 대회이자 국제 토너먼트가 될 야구 챔피언스 리그의 출범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엘리트 이벤트 및 세계 대회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리그 관계자 여러분들과 각 야구 지도자들의 공통된 비전과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야구 챔피언스 리그에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열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Leones de Yucatan (2022 LMB), Fargo-Moorhead RedHawks (2022 AA), Alazanes of Granma (2022년 쿠바 야구리그) 및 Caimanes of Barranquilla (2022 콜롬비아 야구리그) 등의 팀들이 올해 말 열리는 초청 경기에 참가할 예정으로 향후 다른 국가의 프로 리그 및 세계 결승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ESPN은 멕시코에서 4일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토너먼트 7개 경기의 중계를 맡았으며,

이로써 BCL은 U-12부문 부터 시작되는 월드컵과, 올림픽, 프리미어 12,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및 작년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베이스볼5 월드컵과 더불어 WBSC 주관 국제 이벤트 목록에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