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i Gil, 도쿄 올림픽 멕시코 야구대표팀 감독 임명
14/06/2021 1 분 읽기

Benji Gil, 도쿄 올림픽 멕시코 야구대표팀 감독 임명

선수 시절, 현재 미국 대표팀의 Mike Scioscia감독 아래에서 MLB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이 후 Culiacan의 감독을 맡아 4번의 LMB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멕시코의 올림픽 출전을 이끈 Juan Castro감독을 대신해 도쿄 올림픽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맡게 됐다.

멕시코 야구협회(FEMEBE)는 오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으로 Benjamin Gil을 선임했다.

1972년 티후아나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LMB 확장팀인 Mariachis de Guadalajara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세계랭킹 5위 멕시코의 동메달 획득(아메리카 지역 최고 순위)에 기여한 Juan Castro감독을 대신해 멕시코의 올림픽 첫 출전을 이끌게 됐다.

FEMEBE, LMB 및 멕시코 체육부(CONADE)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Benji Gil감독이 도쿄에서 세계적 수준의 상대들을 상대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우리 선수단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8번의 메이저리그 시즌을 보낸 Gil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로 빅리그 데뷔이후 유틸리티(utility) 플레이어로 발전했다. 2002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Mike Scioscia감독 아래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그는 멕시코 야구리그(LMB)와 멕시코 퍼시픽리그(LMP)에서 뛰었으며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멕시코의 동메달에 기여했다.

선수 은퇴 후 그는 Tomateros de Culiacan의 감독을 맡아 4번의 LMB 우승을 이끌었으며,

LMB의 Diablos Rojos의 주최로 멕시코 시티 내 Alfredo Harp Helù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표팀 평가전을 통해 멕시코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오는 6월 19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20일에는 베네수엘라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세계랭킹 8위 베네수엘라와 10위 도미니카 공화국, 9위 네덜란드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서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경쟁한다.

Tokyo 2020 – Olympic Base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