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중미 카리브해 게임이 오후 7시(현지 시간), 21개 개최지 중 하나인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Jorge El Magico Gonzalez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며, 이 경기장은 1932년 건설 이 후 2002년 개조를 마쳤고, 3,4000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럽과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팬들은 게임타임(Game Time)을 통해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는 물론 37개 스포츠의 53개 종목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전체 경기들을 시청할 수 있다.
야구 대회
6월 24일 토요일, 산살바도르에서 쿠바 vs 멕시코 및 베네수엘라 vs 푸에르토리코의 야구 경기가 시작되며,
세계랭킹 3위 멕시코와 6위 베네수엘라, 7위 쿠바, 10위 도미니카 공화국, 11위 푸에르토리코, 17위 니카라과 21위 퀴라소, 59위 엘살바도르 등 8개팀이 참가한다.
그룹 플레이 종료 후 상위 2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결승전은 7월 1일 토요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위 4개팀은 10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 19회 팬아메리칸 게임 야구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되며,
지금까지 개최국 자격의 칠레와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 예선전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4일 파나마와 주니어 팬암 게임에서 우승한 15위 콜롬비아 및 남미 예선전 우승팀인 24위 브라질이 팬아메리칸 게임 출전을 확정했다.
소프트볼 대회
세계랭킹 8위 베네수엘라와 9위 쿠바, 10위 멕시코, 19위 도미니카 공화국, 24위 콜롬비아 및 팀 WBSC와 엘살바도르가 참가하는 남자 소프트볼 대회도 6월 24일부터 시작되며,
라운드 로빈 종료 후 상위 2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정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6월 29일 목요일에 펼쳐진다.
여자 소프트볼 대회는 6월 2일 일요일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