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오랜 기간 ISF 부회장을 역임했던 Lodewijks(91세) 별세
04/10/2021 1 분 읽기

WBS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오랜 기간 ISF 부회장을 역임했던 Lodewijks(91세) 별세

1930년에 퀴라소에서 출생한 그는 미주 및 국제 소프트볼 발전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제 소프트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자 오랜 기간 ISF 부회장을 역임한 Mr. Clovis Lodewijks의 별세 소식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일요일, 그는 고향인 퀴라소에서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30년 9월 22일에 태어난 Lodewijks는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의 중추적인 리더였다. 1973년에 라틴 아메리카 지역 ISF 부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1981년 ISF 명예의 전당 헌액자(초대 명예의 전당 입성 회원 3명 중 1명으로 선정)로 선정됐으며 1987년에 ISF 초대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은퇴할 때까지 부회장직을 맡았다. 

미주 지역의 소프트볼 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 그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소프트볼연맹(CONCACAS)의 재무이사(1968-69) 및 회장직(1969-79)을 지냈고 25년 동안 팬아메리칸 소프트볼연맹(CONPASA, 현재 WBSC 아메리카 소프트볼) 회장직(1981-2004)을 맡았다.

퀴라소 스포츠연맹의 공동 설립자이자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1973년 부터 1980년까지 네덜란드령 안텔레스 올림픽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1968년 네덜란드령 안텔레스 소프트볼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30년이 넘는 임기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