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리그 (CPBL), 5 월 8 일 (금)부터 1,000 명 관중과 함께 경기 시작
07/05/2020 1 분 읽기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 5 월 8 일 (금)부터 1,000 명 관중과 함께 경기 시작

코로나19 센트럴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CECC (Central Epidemic Command Center)가 리그의 요청을 승인했다. 푸방가디언스와 통이 세븐일레븐 라이언스 경기 그리고 중신 브라더스와 라쿠텐 몽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만 야구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가 올 시즌을 무관중으로 개막한 이후 한 달이 지나기 전 팬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센트럴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CECC (Central Epidemic Command Center)가 리그의 요청을 승인하면서 5 월 8 일 금요일부터 최대 1,000 명의 팬들 입장이 가능해 졌다.

CPB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스포츠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가장 먼저 2020야구시즌을 무관중으로 시작했다. CPBL은 4 월 12 일부터 로봇, 마네킹, 카드보드를 사용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CPBL Feng Sheng-xian 사무총장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이제부터 진정한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한 보건 안전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 월 8 일 다음과 같이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푸방 가디언스와 통이 세븐일레븐 라이언스 (Xinzhuang 스타디움, 타이베이) 그리고 중신 브라더스와 라쿠텐 몽키스 (인터컨티넨탈구장, 타이중).

Xinzhuang 스타디움은 12,500석 규모의 경기장이고, 인터컨티넨탈구장은 20,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라쿠텐 몽키스는 11승 3패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 중신 브라더스 (8승 9패), 푸방 가디언스 (6승 9패), 그리고 통이 세븐일레븐 라이언스 (7승 11패)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대만 총통 차이잉원 (Tsai Ing-wen)은 세계 최초로 팬들과 함께 야구를 펼치게 된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시구행사 초청에는 참석 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