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국내 최초의 청소년 야구장 개장
11/01/2021 1 분 읽기

크로아티아, 국내 최초의 청소년 야구장 개장

COVID-19 대유행과 여러차례 지진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Zagreb Red Sox 의 노력으로 1년 만에 야구장 건설을 마쳤다.

Zagreb Red Sox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청소년 야구장을 건설했으며, 개막 이벤트로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참여하는 시범 경기와 크로아티아 주재 미국 대사 Robert Kohorst의 시구가 이뤄졌다.

대학 야구 선수 아들의 아버지이자 평생 야구팬으로 알려진 Kohorst 대사는 이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스턴의 가장 오래된 군사기구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Ancient & Honorable Artillery 사의 관계자가 2019년 크로아티아를 방문했을 당시 어린선수들이 잔디밭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결정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야구경기는 전용 야구장의 부재로 성인 경기장에서 진행해왔다.

더욱 인상적인 점은, 지난 해 COVID-19 전염병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지진을 겪는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크로아티아가 청소년 경기장을 완공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