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WBSC U-15 여자소프트볼월드컵 일정 확정
29/07/2022 1 분 읽기

2023년 WBSC U-15 여자소프트볼월드컵 일정 확정

이 연령대 최초의 국제 대회인 2023년 WBSC U-15 여자소프트볼월드컵에 12개국에서 모인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일본소프트볼협회(JSA)가 WBSC U-15 여자소프트볼 월드컵의 일정을 2023년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월요일, Yutaka Miyake JSA 회장과 Yuriko Koike 도쿄 도지사와의 만남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도쿄도의 지원과 함께 이뤄졌으며,

WBSC 이사회 멤버인Taeko Utsugi와 Yuko Arakida,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소프트볼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Reika Utsugi를 포함한 3명의 JSA 부회장단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Yukiyo Mine도 함께 자리했다.

Miyake JSA 회장은 Koike 도지사에게 “훌륭한 올림픽 유산이 될 U-15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앞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Koike 도지사는 “우리는 소프트볼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2020년 도쿄에서 느꼈던 흥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세계 1위의 전문성과 결의를 다음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와 더불어 재능있는 젊은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JSA는 또한 세타가야구 오쿠라 스포츠 센터 야구장이 일부 예선전의 경기장으로, 오타 스타디움이 슈퍼라운드 및 결승전 경기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타가야구 오쿠라 스포츠 센터는 체육관과 운동장, 테니스장, 양궁장 및 온수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다목적 스포츠 시설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팀이 소프트볼 종목을 포함한 경기 전 훈련 캠프로 이 곳을 이용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 앞서 리모델링을 마친 오타 스타디움 역시 국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포함하여 높은 수준의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 장소로 올림픽 기간 동안 야구 종목의 공식 훈련장으로 사용됐다.

2023년 개최 예정인 WBSC U-15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이 연령대 첫 번째 국제 대회로 12개국에서 모인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이 성공적인 2020년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이 후 2년만에 다시 국제 대회 주체국으로 나서며 도쿄올림픽 유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Koike 도지사에게 Utsugi 와 Mine 의 사인이 담긴 도쿄2020 소프트볼 공인구를 선물한 Miyake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