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n Kremer, 역대 두 번째 이스라엘 시민 MLB 선수
10/09/2020 1 분 읽기

Dean Kremer, 역대 두 번째 이스라엘 시민 MLB 선수

이 우완투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스라엘 국가대표선수였다.

9월 6일, Dean Kremer는 2019년 이스라엘 시민권을 획득하고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뛴 Ryan Lavarnway에 이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두 번째 이스라엘 시민권자가 됐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24세의 오른손잡이 투수는 메이저리그야구(MLB) 데뷔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Kremer는 강력한 뉴욕 양키즈 타선을 상대해 6이닝동안 1안타 3볼넷만 허용했으며, 뒤 이은 세명의 구원투수들의 활약으로 첫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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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0 Dreams ca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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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모님은 이스라엘인으로, 이스라엘 방위군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어린시절을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그는 이스라엘의 유대인 성년의식(Bar Mitzvah)을 치뤘고, 2013년 링컨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유대인 올림픽에 출전해 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Kremer는 2014년과 2015년, 2016 유럽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에서 이스라엘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2017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이스라엘이 A조를 휩쓸고 2라운드 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2016년 LA다저스와 계약(계약금 14만 7500달러) 후, 2018년 7월에 LA 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슈퍼스타 Manny Machado를  영입할 당시 트레이드 선수명단에 포함됐다.

그 후 2019년에 트리플A로 승격했고, 2020년 봄 훈련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6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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