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1단계 격하에 따라 13일부터 야구장 관중석을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KBO는 11일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따라 13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며 “정부는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KBO는 관람 질서의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지난 8월과 동일하게 경기장마다 20% 초중반 선으로 관중석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의 감소로 이뤄지게 됐다.
한국프로야구 각 구단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25%의 관중석을 개방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다시 무관중 조치가 내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