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소프트볼협회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과테말라소프트볼
30/03/2020 1 분 읽기

과테말라소프트볼협회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과테말라소프트볼

과테말라소프트볼 대표팀이 올해 2020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사상 최고 기록인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과테말라 소프트볼은 과테말라소프트볼협회 (ASOSOFT)와 Hector Sazo회장을 중심으로 최근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ASOSOFT는 남미선수권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하면서 특히, 과테말라소프트볼은 남자부 경기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과테말라의 모든 정부 기관과 48 개의 스포츠 기관 가운데 ASOSOFT는 가장 투명성 있는 스포츠단체으로 선정됐으며, 전체에서는 열번 째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과테말라는 지난 수십 년 간 국내 및 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후, 마침내 2015 년 WBSC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캐나다, 새스커툰]를 통해 국제대회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재 Sazo 회장의 리더십 아래, 과테말라 소프트볼은 가파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과테말라소프트볼대표팀은 특히 청소년남자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과테말라소프트볼 U-18 남자대표팀이 올해 2020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사상 최고 기록인 최종 6위를 차지했다.

Sazo 회장은 "여러해 동안, 남미 강호들을 따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와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만들어지고 이를 차근차근 이뤄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향상과 전체적인 기량향상을 바탕으로 유소년레벨에서 성인 국제대회 수준의 레벨까지 단계적인 성장을 이뤄나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이 어린 시기부터 국제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선수들이 각 연령대의 국제대회 참가해 강팀들과 함께 경험을 쌓고 기량을 향상기키는데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과테말라는 2019 U-17 남자소프트볼 팬암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여기서 미국을 물리쳤다. 또한,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사상 처음 2020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Sazo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많은 관중들과 함께 열기가 가득한 경기장과 이를 취재하기 위해 경기를 찾는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 등, 국제대회 개최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라고 말했다.

과테말라소프트볼협회는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U-17 여자팬암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