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토요일, 네덜란드 벡에 위치한 HSV Cheetahs 경기장에서 WBSC 시각장애인 야구 인터내셔널컵이 개막할 예정으로,
6개 국가대표팀이 WBSC가 승인하는 최초의 시각장애인 야구 국제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A 조: 네덜란드, 독일, 미국
B 조: 프랑스, 이탈리아, 그레이트브리튼
벡에 가장 먼저 도착한 미국 대팀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워밍업 경기를 치뤘으며,
오늘 도착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영국 대표팀을 포함한 모든 대표단들은 오늘 밤 공식 만찬에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 설립된 이탈리아 시각장애인야구협회(AIBxC, WBSC 준회원)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전 이탈리아 야구 리그 선수이자 감독이었던 故 Alfredo Meli의 아이디어로 공에서 나는 소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각장애인 야구 경기가 등장했으며,
이탈리아야구소프트볼협회(FIBS)는 11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LIBCI)를 운영중이다.
2021년 10월, AIBxC와 WBSC 패럴림픽 위원회는 네덜란드에 시각장애인 야구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