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뛴 경험에 대해 언급한 Charlie Valerio
05/05/2022 1 분 읽기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뛴 경험에 대해 언급한 Charlie Valerio

최근 공개된 WBSC 팟캐스트 글로벌게임 스페인어 버전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강타자 Charlie Valerio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번 달 WBSC 팻캐스트 글로벌게임 스페인어 버전에는 지난 3년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뛰면서 2019년 WBSC 프리미어12와 올림픽 미주 지역 예선 및 올림픽 최종 예선을 거쳐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던 Charlie Valerio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야구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민스포츠이며 아이들에게 야구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언급한 Valerio는 도쿄올림픽에서 홈런 및 0.235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은 큰 자부심이며 우리팀의 성공에서 가장 핵심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경기를 즐기는 태도입니다.”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Adriana Flores가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Valerio는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어 뛰는 것에 대한 느낌은 마치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것처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벅찬 감정입니다.”라고 답했으며,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과 프로팀에서 뛰는 것에 대한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는 “두 가지 경험 모두 훌륭하지만 국가대표팀으로 뛸 때 조금 더 특별한 감정을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역사상 두 번째로 출전한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티아고 출신 포수로 31세가 된 그는 올림픽 대회중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게 가장 중요했던 경기는 동메달 결정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과의 경기가 가장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스라엘과의 경기가 인상깊었던 이유는 메달만을 좇은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어떤 강대국과 맞설때에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경기에 임했으며, 우리는 경기 마지막 이닝 끝에 승리를 얻어낼 만큼 그들과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Valerio는 두 차례 올림픽 예선전을 시작으로 한국을 상대한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 중 한명으로 그의 올림픽 경험을 즐겼다.

“모든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선수들이 꿈꾸는 일일테지만 소수만이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올림픽 경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으며,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