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Time Classics – 에피소드 87: 2019 WBSC 프리미어12 동메달결정전 [멕시코 vs 미국]
22/06/2020 1 분 읽기

GameTime Classics – 에피소드 87: 2019 WBSC 프리미어12 동메달결정전 [멕시코 vs 미국]

역대 동메달결정전 경기 가운데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두 팀은 총 12명의 투수를 기용하는 등 10 회 연장까지 가는 드라마틱한 승부를 벌였습니다.

멕시코는 조별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고, 2차 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일본을 상대로 각각 패하면서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는 제 1회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조별라운드에서 멕시코에게 경기를 내줬고, 슈퍼라운드에서는 호주를 상대로 1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슈퍼라운드에서 개최국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각각 1점차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5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했었습니다.

이 동메달결정전은 역대 국제야구 3, 4위 결정전 가운데 가장 박장감 넘치는 경기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경기에는 사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었습니다.

멕시코와 미국이 2019년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동메달결정전을 가졌습니다. 멕시코 선발투수 Arturo Reyes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Makita Kyohei 홈플레이트 심판의 신호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회말에는 미국의 Cody Ponce가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두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펼쳤고, 이 경기에는 총 12명의 투수들이 기용됐습니다.

이 경기는 6월 22일 월요일 밤 9시 (미국 동부표준시; 한국시간 6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중앙유럽시간 오전 3시*)에 www.youtube.com/wbsc를 통해 재방송될 예정입니다. 또한, www.facebook.com/wbsc를 통해서도 화요일 오전 9시 (미국 동부표준시; 한국시간 저녁 10시; 중앙유럽시간 오후 3시*)에 다시 한 번 방송될 예정입니다.

*서머타임

WBSC 게임타임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소개될 다음 경기는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