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으로 아프리카 베이스볼5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튀지니,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08/11/2022 1 분 읽기

첫 승으로 아프리카 베이스볼5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튀지니,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튀니지가 현재 베네수엘라와 함께 2승으로 B조 1위를 기록중이며, 케냐가 3위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현재 A조 4위(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멕시코 엘 소칼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베이스볼5 월드컵을 통해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데뷔한 튀니지가 화요일 오전에 펼쳐진 3개 경기에서 케냐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번째 B조 경기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아프리카 챔피언십 은메달리스트 케냐가 8이닝 동안의 치열한 접전끝에 튀니지와의 1차전에서 3-2 승리했지만 스타 유격수 Simon Okeyo가 부상으로 퇴장한 뒤 튀니지의역습이 이어졌으며, 2-3, 7-3, 10-2의 기록으로 튀니지가 승리했다.

지난 5월에 열린 베이스볼5 아프리카 선수권대회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케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튀니지는 오후 경기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3-0, 5-1로 승리하는 등 저력을 선보였다.

2승을 기록중인 튀니지는 현재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케냐가 3위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튀니지 대표팀 주장인 Marwen Sioud는 “WBSC 대회에 참가해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수요일, 중화 타이베이와 프랑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튀니지. 목요일에는 베네수엘라와 경기할 예정이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리는 대회 시작전까지 모든 경기들을 준비해왔습니다.”라고 답했다.

수요일, 베네수엘라와 중화 타이베이와 대결할 예정인 케냐는 목요일에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이날 A조 경기에서 우승 후보 쿠바에 11-1, 2-0으로 패한 뒤 오후 경기에서 홍콩을 3-0, 5-1로 꺾고 승리했으며,

수요일, 멕시코와 일본과 대결한 뒤 목요일에 리투아니아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베이스볼5 월드컵 오프닝 라운드는 목요일까지 계속되며 각 그룹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나머지 3개 팀은 배치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슈퍼라운드 상위 4개팀은 토요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