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한국이 3위 멕시코를 2-1로 꺾고 제 31회 WBSC 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으며, 2안타 1타점 및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한 3루수 조현민의 활약이 빛났다.
1회 부터 한국 선수들의 수비가 돋보인 가운데,
2회, 멕시코가 1-0으로 앞섰다.
5회 말, 동점을 기록한 데 이어
6회 말, 한국에게 찾아온 역전의 기회.
조현민의 완벽한 번트 성공으로 결승점을 기록했다.
5.1이닝 동안 단 한개의 안타만을 허용, 6개 삼진을 기록한 구원투수 황준서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2승 2패를 기록중인 한국은 세계랭킹 13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0승 4패를 기록중인 멕시코는 15위 체코와 대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