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국제 정상회의: WBSC 회장, 바티칸에서 진행된 스포츠 선언문 서명식에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과 함께 자리해
30/09/2022 1 분 읽기

스포츠 국제 정상회의: WBSC 회장, 바티칸에서 진행된 스포츠 선언문 서명식에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과 함께 자리해

WBSC는 대표 파라 스포츠 프로그램인 시각 장애인 야구, 베이스볼5 및 휠체어 소프트볼을 통해 야구/소프트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및 국제 스포츠 리더들과 함께 자리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이 모두의 화합과 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춘 스포츠 증진을 위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은 9월 29일과 30일간 바티간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정상회의 말미에 이루어졌으며,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과 Filippo Grandi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 Giovanni Malagò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 회장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언문은 아마추어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의 거리를 포함한 체계적인 규모의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는 스포츠계를 위해 스포츠의 사회적이고 포괄적인 차원의 발전을 목표로 2016년 10월 개최된 인류를 위한 스포츠(Sport at the Service of the Humanity) 이벤트와 2018년 6월 발표된 문서 ‘Giving the Best of Yourself’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스포츠의 가치를 인간과 교육, 영적 성장의 수단으로 여기는 스포츠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전에 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평신도 가정 생명부서 장관을 맡고 있는 Kevin Joseph Farrell 추기경은 소개에서 “19세기 현대 스포츠 탄생 이후 교회는 스포츠 운동에 기꺼이 동반하고 장려해 왔습으며, 비오 12세 성하께서는 스포츠는 팔다리의 헛된 동요가 아니라 사람을 승진시킬 수 있는 높은 교육적, 사회적 잠재력을 가진 활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우리가 복작한 과도기 시대에 살도록 부름 받았으며, 더욱 강력한 교육 및 사회적 동맹을 구축하도록 요청받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이 국제 정상회의와 그에 수반되는 선언문은 신앙과 스포츠 사이의 또다른 우정의 표시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WBSC는 2022년 여름, 네덜란드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대회를 비롯하여 파라 스포츠인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야구를 통해 보다 쉽게 야구/소프트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5대5 남녀 혼성 버전의 야구/소프트볼인 베이스볼5는 소외 계층과 분쟁 지역을 포함한 새로운 지역사회에 스포츠를 도입해왔다.

탄자니아에서 열린 베이스볼5 아프리카 선수권대회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성공적인 야구/소프트볼 대회로 여겨지는 가운데,

WBSC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2026년 유스올림픽의 베이스볼5 대회에 난민 대표팀이 참가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