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판 Po Chun Liu, 대만 스포츠 엘리트 어워드 수상
07/11/2022 1 분 읽기

국제 심판 Po Chun Liu, 대만 스포츠 엘리트 어워드 수상

체육부는 “스포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특별 표창을 수여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최초의 여성 야구 심판 Po Chun Liu가 스포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예정된 스포츠 엘리트 어워드에서 특별 표창을 받을 예정이라고 타이베이 타임스(Taipei Times)가 보도했다.

체육부는 Liu(43세)가 스포츠 외교 및 스포츠 양성평등과 관련된 문제들에 전념해왔다고 언급했으며, ‘우먼 인 스포츠(Women in Sports) 잡지 발간 외에 소외된 가정의 여자 청소년 선수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진행해왔다고도 밝혔다.

2006년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CTBA) 공인 심판이 된 그녀는 2010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개최된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 국제 심판으로 첫 데뷔를 마쳤고,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에서 열린 2018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이후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국제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수여하는 여성과 스포츠 월드 트로피를 수상했다.

전임 사회 복지사로 활동했던 Liu는 농촌 지역의 청소년 운동 선수들에게 개인 교습 및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비용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돕기 위해 대만 스포츠 포워드 재단(Taiwan Sport Forward Foundation)을 설립했으며,

그녀는 또한 미국 글로벌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중으로

2020년 10월에는 UN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베이시 내 소녀들을 위한 야구 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