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투구를 선보인 제 4회 WBSC U-23 야구월드컵 2일차, 선발 투수들의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개막일, 중화 타이베이가 콜롬비아를 제압한데 이어 대회 2일차, 10개 팀의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멕시코는 호주를 상대로 8회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대회 2일차 경기 결과
한국-네덜란드 4-0
훌륭한 투구 대결을 선보인 한국이 텐무 경기장에 내리는 가랑비 속 러닝 게임과 철벽 수비로 승리했다.
3이닝 까지 한국의 선발 이상영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네덜란드의 Dylan Farley 역시 단 하나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4회 첫 번째 유격수 앞 내야 안타가 터졌고, 볼넷과 희생번트가 이어 지며 득점찬스를 맞은 한국은 오장한의 2루수 앞 땅볼을 이용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7회 초, 구원투수 Jiorgeny Casimiri를 상대로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더블스틸과 연속 땅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 한국, 네 번째 투수 Klevert Martina의 폭투로 4-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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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호주 3-2
7회 말, Angel Camacho가 다이빙 캐치로 Solomon Maguire의 끝내기 안타를 방어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멕시코, Javier Sanchez의 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호주를 제압했다.
3이닝 까지 양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고, 4회 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고 유망주 Brandon Valenzuela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멕시코가 앞섰다.
5회 말, 멕시코 선발 투수 Ferando Sanchez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우익수 Christopher Burke의 활약으로 호주가 동점을 기록했다.
Mitchell Edwards에게 안타를 허용한뒤 Sanchez가 마운드를 떠났고, 구원투수 Jordan Suarez를 상대로 Trevis Bazzana가 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7회 말, 안타깝게 득점 기회를 놓친 호주
8회초, Angel Camacho의 끝내기 안타로 멕시코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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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독일 6-0
경기 초반, 2회에만 4점 득점에 성공하며 일본이 승리했다. 독일은 일본 투수진 5명을 상대로 단 2개 안타만을 기록했다.
2회 초, Nicolas Goebert를 상대로 Takumi Fuji가 홈런을 기록하며 일본이 앞섰다.
Goeberts에 이어 Nic Kirchhoff를 상대로 2루타 및 3루타를 추가하며 4-0으로 앞서기 시작한 일본.
3이닝을 소화한 선발 Ren Tomida 이후 구원투수 4명이 등판했고, 일본 투수진들은 독일에 단 2개 안타만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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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쿠바 5-0
4명의 푸에르토리코 투수진들이 쿠바 타자진들에게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했다. 7회 초,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지명타자 Ricardo De La Torre가 2개 안타를 기록했다.
3이닝 동안 쿠바의 좌완 Naykel Cruz와 푸에르토리코의 우완 Alexander Castro가 각각 안타 한 개씩만을 허용하는 등 투구 대결을 펼쳤다.
3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을 이용해 Cruz를 궁지에 몰아넣은 푸에르토리코가 구원투수 Marlon Vega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추가했다.
7회 초, Vega를 상대로 지명타자 Ricardo De La Torre가 2타점 2루타를 치며 점수차를 벌였고,
7회 만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Sebastian Rodriguez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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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9-0
우완 Wikelman Ramirez가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격수 Joshua Wetzel가 원아웃 싱글로 퍼펙트 게임에 실패했다.
선발 투수 Dylan O'Brien과 Wikelman Ramirez가 3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4회 말, Jesus Chirinos의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베네수엘라가 앞섰고,
5회, Chirinos의 또 다른 2루타를 포함해 베네수엘라가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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