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세 호주 포수 Jake Burns, MLB 진출
20/03/2020 1 분 읽기

16 세 호주 포수 Jake Burns, MLB 진출

WBSC U-15 및 U-18 야구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좌타자 Jake Burns (호주)가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입단 계약 소식을 전했다.

야구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호주의 Jake Burns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Burns는 지난 여름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Jake Burns는 " 구단을 선택할 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Burns는 2018 WBSC U-15 야구월드컵에서 호주대표팀 선수로 참가했다. 이 당시 호주는 최종 9 위로 대회를 마쳤다. Burns는 여기서 타율 .267과 함께 15타수 4안타 (2개 홈런 포함)를 기록했다.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그는 주전 포수 Chris Burke를 백업했다. Burns는 중국과의 경기에 첫 출전했고 (호주 13-2 중국), 그 다음 미국과의 경기 (미국 2-1 호주, 4타수 1안타)에 출전했다. 그는 일본과의 경기 (호주 4-1 일본)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호주대표팀 매니저 Glenn Williams는 “Jake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훌륭한 일을 많이 해냈다. 그가 아직 16 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그의 가족은 야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집안이다"라고 전했다.

U-18 호주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다른 두 선수도 MLB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Chris Burke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팜 시스템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2019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두 차례를 승리를 거둔 투수 Brendan Bidois도 피츠버그 파이리츠 (Pittsburgh Pirates)와의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