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부인 Yuko Kishida, 여자야구에 대해 말하다
13/09/2023 1 분 읽기

일본 영부인 Yuko Kishida, 여자야구에 대해 말하다

일본과 푸에르토리코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 미요시 출신의 일본 영부인은 WBSC에 “미요시가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라고 언급했다.

1964년 8월 15일 미요시에서 태어난 일본의 영부인 Yuko Kishida가 제 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날짜이기도 한 8월 15일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CARNEXT가 후원하는 WBSC 여자야구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경기인 푸에르토리코와 일본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짧은 연습 뒤 경기장으로 향한 영부인은 일본 대표팀의 Risa Nakashima 감독(표지 사진)과 함께 이야기 나눈 뒤, 선수단에게 인사를 건넸다.

WBSC는 시구 후, 영부인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제 안심이 좀 됩니다. 시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긴장했었습니다.”

“Taeko Utsugi(전 일본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감독)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올해 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시구로 나선 기시다 총리님의 시구와 비교했을 때 오늘 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교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처음 야구공을 던져봤어요. 남편도 그 날 시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요시에서 여자야구월드컵 B조 리그가 개최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요시가 이와 같은 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선수들 앞에 초대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미요시는 야구 도시입니다. 전직 야구 선수인 Satoshi Fukuoka 시장이 경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고의 여자 야구 선수들과 함께 여자 야구가 이 곳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의 통합을 강조한 영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경을 넘는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제 스포츠 행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곳 미요시의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와 여자야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가 공정한 경쟁을 비롯한 스포츠가 지닌 최고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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