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20 정규시즌을 5월 5일 (화) 어린이날에 개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일 총 5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오후 2시 (한국 현지시간;중앙유럽 오전 7시; 미국동부 오전 1시)에 시작한다. 2019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도 예정돼 있다.
3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KBO프로야구 2020년 정규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밀렸다.
경기일정
KBO는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터라,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줄면 관중 출입가능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프로야구는 일단 팀당 정규시즌 144경기 소화를 목표로 출발하고, 선수단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규시즌 중에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면 더블헤더 혹은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더블헤더는 7. 8월 혹서기에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에서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더블헤더가 열리면 엔트리를 1명 추가한다.
7월에 열 예정이던 올스타전은 취소했고, 5전3승제였던 준플레이오프도 3전2승제로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통합 매뉴얼’에는 여러 가지 예방수칙이 안내돼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상세한 예방수칙은 이렇다.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사용법 등 감염병 국민 예방수칙 준수 △경기장, 숙소, 라커룸, 버스 등 공동 이용 공간 출입 시 체온 검사 및 손 소독제 사용 △타인과 근접한 접촉 자제(사회적 거리두기) △선수 간 라커룸, 샤워실, 벤치 등에서 안전거리(2m) 간격 유지하여 근접한 접촉 방지 △경기·훈련 시간 외 마스크 반드시 착용 △선수단과 프런트, 심판위원과 기록위원을 비롯한 야구 관계자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최대한 접촉 자제 △구장 방문자는 입장 시 체온 검사 및 손 소독제 사용 등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 중 맨손으로 하는 하이파이브와 악수를 자제하고 △경기 중 침을 뱉어서도 안 된다.
트레이너와 구단 버스 기사을 포함한 모든 선수단은 마스크를 써야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덕아웃에 있는 선수단은 경기가 시작한 이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KBO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의 준회원으로 지난 시즌 7,286,008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야구는 한국에서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 통하고 있다.
표지사진 출처: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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