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uno Karin, WBSC 유럽 회장으로 선출
12/02/2022 1 분 읽기

Kruno Karin, WBSC 유럽 회장으로 선출

지난 11월, WBSC 유럽을 승인한 WBSC 유럽 특별총회의 결정에 따라 2026년까지 활동할 집행이사회의 선출을 위한 선거가 열렸다.

토요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위치한 Austria Trend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WBSC 유럽 총회에서 WBSC 유럽 사무총장 Kruno Karin(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인 Andrea Marcon을 44-26으로 꺾고 WBSC 유럽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2년부터 유럽야구연맹에서 활동해온 그는 2017년부터 WBSC 유럽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11월, 유럽 야구 및 소프트볼 리더들은 야구(CEB)와 소프트볼(ESF)의 대륙 기구들을 해체하고 WBSC 유럽을 승인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2026년까지 활동할 집행이사회의 선출을 위한 선거가 이뤄졌다.

총회에 참석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WBSC 유럽에 대해 앞으로 야구/소프트볼 가족과 팬들의 증가 및 언론과 스폰서들의 관심과 함께하는 중요한 단계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오늘, WBSC 유럽을 이끌어갈 지도부들의 선출과 함께 2021년 11월 19일 로마에서부터 진행해온 야구와 소프트볼 대륙 통합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단일 대륙의 관리기구 통합으로 우리는 대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따라서 우리 스포츠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WBSC는 다른 모든 대륙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의 편에 서서 유럽 대회에 더 많은 이익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계획하고 또 적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지지에 감사를 표한 Karin 신임 WBSC 유럽 회장은 새로운 WBSC 이사회가 모든 회원들의 참여를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힘을 모을 때에 단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경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곳에 모여있습니다. 올해 예정된 31개의 유럽 대회와 더불어 유럽 전역의 15개 국가를 통틀어 300개 이상의 팀들이 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정 상태를 높여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며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New WBSC 유럽 집행이사회

  • 회장 - Kruno Karin (크로아티아)
  • 야구 부회장 - Petr Ditrich (체코)
  • 소프트볼 부회장 - Gabriel Waage (체코)
  • 사무총장 - Ami Baran (이스라엘)
  • 재무 – Eddy Van Straelen (벨기에)

야구위원회

  • Francois Collet (프랑스)
  • Juergen Elsishans (독일)
  • Virmidas Neverauskas (리투아니아)

소프트볼위원회

  • Youri Alkalay (불가리아)
  • Mette Nissen-Jakobsen (덴마크)
  • Kristian Palvia (스웨덴)

두 명의 선수 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는 올해 열리는 첫 번째 야구와 소프트볼 대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