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파머스턴노스
(Palmerston North) Colquhoun Park에서 열린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 순위결정전에서 멕시코가 3회 폭발한
Khristian Ramirez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치열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7-5로 승리하였다.
타격에서는
Khristian Ramirez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는 투수 Marco와
Fabian Diaz가 각각
3이닝, 2.2이닝을 소화하며,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었고, 2회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Kyle Weideman의 3루타로 Adrian
Roche Roberts와 Sylvester Maredi가 홈으로 들어오며 2-0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회 멕시코가
3회 2아웃 이후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상대
2루수 Ethan Buckley의 실책을 시작으로 연속
4안타를 뽑아내며
4-2로 앞서나갔다.
그 후 Ramirez의 가운데 담장을 깊숙히 넘기는 홈런으로,
루 상에 있던 Josue Martinez와
Fernando Lopez까지 홈으로 들어오며 추가
3득점을 더해,
멕시코의 빅 이닝을 완성시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후에 추가 실점 없이, 5회 2점, 6회 1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줄여나갔다. 하지만 7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멕시코에 7-5로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