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명단에 올렸으며, 마감일은 2024년 1월 4일 오후 5시(미국 동부 표준시)이다.
이에 교도통신은 야마모토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가 11~14개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고,
The Athletic은 야마모토에 대해 올 겨울 MLB 구단들이 주목할 두 번째 FA 선수라고 보도했다. 7년 동안 약 2억 1100만 달러의 계약 가치가 예상되며,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시 버펄로스는 계약 가치에 따른 포스팅 비용을 받게 되고, 계약을 맺지 않을시에는 버펄로스와의 계약이 지속된다.
1998년생인 야마모토는 2019년 WBSC 프리미어12와 2020년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멤버로,
지난 세 시즌 동안 퍼시픽 리그를 지배, 세 시즌 연속 승리와 더불어 탈삼진 및 평균 자책점 부문 리그 최고 기록과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가네다 마사이치(1933~2019)에 이어 NPB 역사상 3회 연속 사와무라 이에지상을 수상한 두 번째 투수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투수로 NPB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