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타니 쇼헤이, 베이브 루스에 이어 500개 삼진과 100개 홈런 기록
04/05/2023 1 분 읽기

MLB: 오타니 쇼헤이, 베이브 루스에 이어 500개 삼진과 100개 홈런 기록

제 1회 WBSC 프리미어12 스타이자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MVP 선수 오타니가 베이브 루스에 이어 MLB 역사상 500개 삼진과 100개 홈런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5월 3일 수요일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웨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5이닝 동안 호투하며 13개 삼진을 기록, 통산 500 삼진 기록을 세웠다.

제 1회 WBSC 프리미어12 스타이자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MVP 선수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에 이어 MLB 역사상 500개 삼진과 100개 홈런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으며,

베이브 루스는 은퇴전까지 501개의 삼진기록과 총 714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 쇼헤이는1900년 이후 500개 삼진과 500개의 안타를 기록한 단 5명의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명단에는 Smoky Joe Wood(1889-1985)와 Red Ruffing (1905-1986), Walter Johnson (1887-1946)등이 있다.

에인절스가 6-4로 우승하기는 했지만 이 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2개 홈런을 포함해 5개 안타 및 4점을 내어주며 저조한 기록을 선보였다.

경기 후 “두 개의 홈런을 내어주고, 최소 6~7이닝까지는 무사히 던지고 싶었습니다. 더 깊이 있는 투구를 하지 못한 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라고 말한 오타니는

이 날 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서 5타수 중 3안타 및 1타점을 기록했다.

2023년 시즌 투수로 7경기 선발 등판해 4승 0패 및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한 오타니는 39이닝 동안 59개 삼진을 기록했고,

에인절스가 치른 31개 경기중 29개 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114타수 중 36안타로 0.307 타율을 기록했으며, 7개 홈런 및 19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