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경기, MLB 베테랑들의 맞대결
03/11/2019 1 분 읽기

A조 경기, MLB 베테랑들의 맞대결

멕시코 과달라하라 – A조 개막전에서 패배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둔, 네덜란드와 도미니카 공화국은 과달라하라에서의 2019 WBSC 프리미어12 두 번째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내일 경기력 회복을 위해 빅리그 출신 Jair Jurrjens을 선발투수로 앞세워,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이다. Jurrjens는 201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빅리그에서 130경기를 출전하였으며,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Jurrjens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또 다른 레전드 Ervin Santana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다. Santana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2회 선정되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활동하며 384회의 선발 출전 경험이 있다.

Santana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적이 없어, 내일경기가 그의 첫 등판이다.

네덜란드는 개막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고군분투하였으나, 9-0으로 패배하였다. 선발투수 Rob Cordemans가 초구에 홈런을 허용한 후 투구 리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Lars Huijer과 교체 되기 전까지 2회 1점, 3회 1점을 추가 허용하며 무너졌다.

네덜란드 타자 중에서는 Sharlon Schoop과 Hendrik Clementina만이 안타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회초 Carlos Peguero의 적시타로 1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멕시코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6회 강우콜드게임으로 패배를 기록하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투수 Enny Romero는 4.1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으나, 3회 멕시코의 Esteban Quiroz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Geraldo Perdomo가 3타수 2안타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타선을 이끌었으나, 멕시코의 6-1승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조의 첫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