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023 1 분 읽기

WBSC U-15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한 Luis Arraez, 마이애미 말린스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

2012년 U-15 야구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의 우승에 기여한 미들 내야수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했다

WBSC U-15 야구월드컵 우승자였던 Luis Arraez가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역사상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됐다.

4월 11일, 필라델피아 시티즌 뱅크 파크에 모인 43,000여명의 팬들 앞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한 Arraez.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Arraez는 이번 경기에서1회, 2루타를 치고 6회에 3루타를 쳤으며, 7회, 홈런과 8회, 타점 안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중서부에 위치한 산펠리페 출신인 그는 2012년 WBSC U-15 야구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쿠바와의 결승전을 포함한 8개 경기에 참가해 15타수 중 6안타를 기록하며 0.400의 타율을 기록했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을 맺은 뒤 2019년 5월 18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Arraez는 389개 메이저리그 경기에 참가하는 동안 주로 2루수로 뛰었으며, 0.316 타율 기록으로 2022년 아메리칸리그 타격 챔피언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실버 슬러거 상 수상 및 그의 첫 번째 올스타 경기에 참가하는 영광을 얻었고, 2022년 시즌 말, 말린스로 이적했다.

그는 또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베네수엘라의 선발 1루수로 참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