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위 여성 Kim Ng,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단장 임명
14/11/2020 1 분 읽기

MLB 최고위 여성 Kim Ng,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단장 임명

30년 이상 프로야구경험을 쌓은 Ng는 말린스로 향했다.

메이저리그(MLB)의 마이애미 말린스는 신임 단장으로 Kim Ng을 영입했고 북미지역 4대 남성스포츠의 첫 여성 GM이 되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 회장이자 전 다저스 GM인 Farthan Zaidi와 함께 구단을 이끄는 두 번째 아시아계 인물이다.

Kim NG는 "내가 이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여성이 MLB팀을 이끌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 목표를 추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말린스에 입단하기 전 그녀는 MLB커미셔너실 내 가장 높은 직급을 가진 여성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MLB 커미셔너 Robert D. Manfred는 “메이저리그(MLB)와 우리 모두 말린스와 Kim의 결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녀의 임명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수백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프로스포츠의 역사를 다시 세웠다. 그녀의 오랜 경력과 노력, 리더십 및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USA 소프트볼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소프트볼이사회의 멤버였던 그녀에게 축하를 전했다.

Ng의 프로필

1968년 11월 17일 인디애나 폴리스(인디애나)에서 태어난 그녀의 아버지는 재무설계사로 중국계 미국인이였으며, 은행원인 그녀의 어머니는 중국계 태국인이었다.

유년시절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뉴저지의 Ridgewood 고등학교 재학중 스틱 볼을 하고 이 후 소프트볼로 전환했다. 시카고 대학의 MVP 내야수였으며 1990년 졸업을 했다.

야구운영관리자로서의 경력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인턴쉽으로 시작했다. 1991년 정규직으로 채용된 뒤 1995년 Ron Schueler단장 지휘 아래 운영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승진했다.

뉴욕 양키스의 Brian Cashman단장이 그녀를 영입하려고 했을 때 그녀는 아직 30세가 되지 않았다.  

2001년 그녀는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에 부사장 겸 부단장으로 입단했으며, 2005년에는 단장직 면접을 봤다. 2011년 메이저리그 야구운영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로스 앤젤레스를 떠났다.

포브스(Forbes)는 그녀를 2015년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자들 13위, 2017년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로 선정했다.

Ng는 그녀의 남편 Tony Markward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