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 대만프로야구리그 집행위원회와 구단주들이 오늘Chi-Chang Tsai (오른쪽 사진)를
열한 번째 리그 커미셔너로 선출했다. 이번 선출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취임식에는 대만 William Lai 부통령, 대만올림픽위원회 Hong-Dow
Lin 위원장, 대만야구협회
Jefferey Koo Jr 회장을 비롯해, 여러 명의 정치계, 스포츠계
리더들이 참석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 회장도 다음과 같이 축전을 보냈다: “Tsai 커미셔너는 그 동안의 정치와 비지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전 John Wu 커미셔너의 뒤를 이어, 대만야구는
물론 국제야구 발전을 함께 이끌 것으로 믿는다. 또한, Tsai 커미셔너는 야구/소프트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도 대만에서의 우리 스포츠발전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Tsai 커미셔너는 이미 CPBL 총재로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목표를 정했다: “첫째, 대만프로야구 확장; 대만야구발전을 위한 결속 강화; 더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적과 함께 CPBL 정관 및 규정 변경.”
Tsai 총재는 여섯 번째 팀 창단을 도와, 리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만야구협회 (CTBA)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대표팀전력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sai 커미셔너는 “우리는 소매를 걷어 올리고 당장 내일부터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중 출신인 Tsai 총재 (51세)는 역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타이중 현 (Taichung County) 공무원으로
일해 왔다.
그는
정치에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야구/소프트볼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그는 타이중소프트볼위원회 창설위원장과 타이중스포츠의회소프트볼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또, 그는 대만프로여자소프트볼리그 공동 창설자다. 이
대만프로여자리그는 2016년에 창설됐다.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의 준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