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새 경기일정 발표
17/07/2020 1 분 읽기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새 경기일정 발표

소프트볼 경기가 내년 2020 도쿄올림픽의 첫 공식 경기로 열리게 됐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새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올림픽연기는 근대 올림픽 태동이래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제 136 차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 이후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을 새롭게 발표했다. 올림픽 소프트볼 개막전은 2021년 7월 21일 (수) 일본, 후쿠오카 아즈마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결승전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7월 27일 열리게 된다.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본선에 진출한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그리고 미국 이렇게 6개팀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오프닝라운드를 먼저 펼친다. 여기서 상위 1, 2위팀이 결승전을, 3, 4위팀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호주는 내년 7월 21일 오전 9시 (일본 현지시간)에 개최국이자 전 올림픽 소프트볼 챔피언인 일본과 개막전을 갖게 되며, 이 경기는 2020 도쿄올림픽의 첫 경기가 돼, 지구촌 많은 스포츠팬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 경기는 오후 12:00시 이탈리아와 세계랭킹1위 미국의 경기이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오후 3시 멕시코와 캐나다가 승부를 가리게 된다.

금메달결정전은 7월 27일 (화) 저녁 8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동메달결정전은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7월 23일에는 경기가 없다. 모든 소프트볼선수들은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의 두 번째 하계올림픽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구촌의 회복을 상징하는 스포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림픽 야구 (개막전)와 소프트볼 (첫 여섯 경기)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쿠시마 재건과 부흥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0 도쿄올림픽은 원래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