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플로리다 올림픽 야구 예선전 선수명단 발표
24/05/2021 1 분 읽기

니카라과, 플로리다 올림픽 야구 예선전 선수명단 발표

니카라과는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참가국들 중 가장 낮은 세계랭킹을 기록중이다.

니카라과 대표팀이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 참가할 26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으며, 니카라과를 포함 총 8개 국가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니카라과의 Marvin Benard 감독은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루시와 웨스트 팜 비치에서 펼쳐질 예선전에 활약할 투수 12명과 포수 2명, 내야수 7명 및 외야수 5명을 선발했다.

세계랭킹 15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니카라과는 2위 미국, 10위 도미니카공화국, 11위 푸에르토리코등과 맞서야하는 ‘죽음의 A조’에 속해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내리그인 니카라과 프로 야구 리그(LBPN)에서 활동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가운데 포수 Melvin Novoa (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Brandon Leyton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Ismael Munguia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왼손 투수 Dilmer Mejia (시카고 화이트 삭스)등 4명의 MLB 선수와 멕시코 야구 리그의 Rieleros de Aguascalientes에서 뛰고 있는 왼손잡이 Carlos Teller도 명단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 예선전 출전을 결정지은 리마에서 개최된 2019년 팬아메리칸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12명의 선수들도 선발명단에 포함됐으며,

전 빅리거인 Marvin Benard감독의 지휘아래 Julio Sanchez, Cairo Murillo, Henry Roa, Yader Roa, Sandor Guido 및 Mario Peña가 합류했다.

5월 28일 금요일 플로리다에 도착할 예정인 니카라과 대표팀은 5월 31일 월요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강국 미국을 포트 세인트루시 내 클로버 파크에서 올림픽 예선전 첫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1996년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미국과의 동메달결정전에 10-3으로 패해 4위를 기록했던 니카라과는 이번 예선전을 통한 두 번째 올리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