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MLB 올스타 류현진의 귀환
22/02/2024 1 분 읽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MLB 올스타 류현진의 귀환

좌완 류현진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함께했던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2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10번의 시즌을 보낸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류현진이 2006년 프로 데뷔를 했던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에 복귀했다.  

류현진(36세)은 한화 이글스와 8년 동안 17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6년 KBO 데뷔전에서 승리는 물론 삼진,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던 그는 골드 글러브 수상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 리그 올해의 신인상 및 MVP로 선정되는 등 활약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98승, 1,238탈삼진 기록과 함께 2012년 시즌을 마무리한 류현진이 6년 동안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BO를 떠날 때, 이글스는 2.570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았다.

이후 2019년까지 다저스에 몸담았던 류현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으며, 185개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55.1이닝을 소화, 78승을 기록했고, 934개 삼진 기록과 통산 평균자책점(ERA)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MLB 최고 시즌은 2019년으로 최고 방어율 기록및 올스타전 경기에 출전했었다.

스카우팅 보고서에 따르면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고의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현진이 떠난 후 단 한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만 성공했던 이글스는 2023년 정규시즌을 58승 80패 6무로 9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