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2022년 일본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1996년 대회 우승 이후 26년 만에 NPB 타이틀을 기록했다.
3차전 까지 0승 2패 1무로 뒤지고 있던 버펄로스는 이후 4차전부터 4연승을 기록해 4승 2패 1무의 기록으로 승리했다.
일요일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선 좌완 Hiroya Miyagi 는 5이닝 동안 5개 삼진을 잡아내고 3개 안타와 1개 볼넷만을 허용했으며,
Ryo Ota는 Cy Sneed를 상대로 경기 극초반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오닉스의 경기 초반 리드를 이끌었고, 5이닝에만 스왈로스의 수비실책을 이용해 4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진구 구장에서 홈팀으로 참가한 도쿄 스왈로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Munetaka Murakami(올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타점 싱글과 Jose Osuna의 3점 홈런으로 8회에만 4점 연속 득점하며 활약했지만
버펄로스의 히어로 Jacob Waguespack가 9회 연속 3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Sneed가 4.2이닝 동안 5 실점(2자책점)을 내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Orix의 강타자 Yutaro Sugimoto 가 6안타 3타점으로 일본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았으며,
작년에 이어 일본시리즈 재대결을 펼쳤던 스왈로스와 버펄로스. 스왈로스는 작년 같은 시리즈에서 6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버펄로스의 마지막 우승은 1996년으로 당시 전설적인 선수 Ichiro Suzuki가 팀을 이끌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