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로 경기가 2시간 가량 지연된 가운데, 선발 박기호와 구원투수 박건우, 임상현, 조대현이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 삼진 10개를 기록하면서 체코를 14-1로 꺾고 제 31회 WBSC U-18 야구월드컵 대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2-0으로 빠르게 앞선 한국.
3회, 1점을 추가해 3-0으로 점수차를 벌였고, 체코 구원투수 Filip Kollmann이 등판했다.
4회 초, 희생플라이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이 6-0으로 앞섰고,
5회 초, 1점을 추가한데 이어 1점을 더 추가해 8-0을 기록한데 이어,
7회 초, 연속 안타로 6점을 추가하며 14-0으로 점수차를 크게 별였다.
7회 말, 체코가 1점을 만회하며 14-1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5위 한국은 월요일, 9위 호주와의 경기에 이어 16위 체코, 4위 중화 타이베이와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