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U-23 야구 월드컵 B조 1위
25/09/2021 1 분 읽기

베네수엘라, U-23 야구 월드컵 B조 1위

2일차 경기 후 베네수엘라가 선두에 위치해있고 콜롬비아, 한국, 니카라과와 파나마는 각각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U-23 야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일차, 베네수엘라는 2승으로 선두에 있고 네덜란드는 2패를 기록해 최하위 성적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네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파나마(13) - 니카라과(6) GAME REPORT BOX SCORE
한국(8) - 네덜란드(7) GAME REPORT BOX SCORE
베네수엘라(3) - 콜롬비아(2) GAME REPORT BOX SCORE

파나마는 8회초에 7점 득점에 성공했다. Luis Tello의 희생 번트에 이어 5회 안타가 이어졌으며 멀티 히트 경기를 선보이는 4명의 파나마 선수 중 한명인  

지명타자 Erasmo Caballero의 2점 홈런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대회 첫 번째 연장전이 펼쳐졌던 8회, Luis Tello가 다이빙 캐치로 두 번째 아웃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Tello 는 경기 후 “이러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우리는 연습해왔고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7회 말 5점을 만회하고 8회말 유격수 김도영의 끝내기 안타로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보여줬다.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실수를 했고 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결승타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끝내기 안타로 8-7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으며, 양 팀 모두 3개씩 실책을 범하는 등 아슬아슬한 수비의 밤을 보냈다.

우익수 임종찬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베네수엘라의 선발투수 Jesus Bargas도 5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는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베네수엘라의 Carlos Garcia감독은 선발투수에 대해“처음에는 3이닝만 무사히 던지도록 계획했지만 초반 활약을 보며 그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마음껏 즐기고 깊이 들어가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했다.

베네수엘라가 3-1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불펜에서 마무리 투수 Luis Curvelo가 세 번째로 등장했다. 그는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Garcia는 “저는 Curvelo를 믿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클로저로서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Curvelo는 미국 마이너리그 A레벨에서 활동할 당시 맞붙었던 포수 Juan Zabala를 상대했다.   

“마운드에 오를 때 긴장했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하면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웃 이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9-4로 승리했고 우익수 Jesus Lujano, 1루수 Robert Perez, 포수 Juan Fernandez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9월 25일 토요일 경기일정

한국 vs. 파나마 10.30 am
콜롬비아 vs. 네덜란드 3 pm
베네수엘라 vs. 니카라과 7.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