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aharu Oh, 2020 소녀 야구클리닉 내용 발표
21/11/2019 1 분 읽기

Sadaharu Oh, 2020 소녀 야구클리닉 내용 발표

세계어린이야구페어재단 (World Children Baseball Fair Foundation)이 WBSC 총회에서 2020 소녀야구 클리닉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10개국 50명의 소녀들이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야구레전드 Sadaharu Oh가 WBSC 총회에서 세계어린이야구페어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2020 소녀야구 클리닉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Sadaharu Oh는 선수시절, 868개 홈런을 기록한 일본 야구레전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WBSC 총회에서 "우리는 내년 WBSC의 지원과 함께 나리타 시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어린이들을 포함해 그 밖에 9개국 (캐나다, 프랑스, 대만, 호주, 페루,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그리고 한국) 총 50명의 소녀 어린이들을 이 행사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아마추어야구협회가 정부지원과 함께 이 클리닉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일본야구연맹, 일본대학야구연맹, 일본프로야구리그, 그리고 메이저리그가 협력한다.

소녀 야구클리닉에는 30명의 일본야구선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Oh는 "2020 도쿄올림픽이 같은 달에 열릴 예정이다. 내년은 일본 야구/소프트볼에 매우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계어린이야구페어 (World Children Baseball Fair)는 1992년 8월에 설립됐다. Oh는 "미국야구 슈퍼스타 Hank Aaron와 나는 홈런 시합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내가 그를 이겼다. 그 후, 우리는 다른 행사에 같이 참가해 얘기를 나눴고, 좋은 친구가 됐다. 우리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소개하는 일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것이 세계어린이야구페어의 시작이 됐다."

"처음 내 계획은 어린이들을 위한 소규모의 야구클리닉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오늘날 국제행사로 크게 확장되었다."

각 페어 행사에는 20개국 이상에서 200명 이상의 남녀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는 10세, 11세 어린이들을 초대하고 있다. 그들은 나중에 주요 선수로 성장할지도 모르겠다. 해외에서 오는 어린이들한테는 일본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많은 것들을 배우는 훌륭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구촌이 넓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경기에서 이기냐가 아니다. 야구를 즐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들은 야구를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바로 이것을 배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Sadaharu Oh는 제 2회 WBSC 프리미어12 성공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