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하계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 발표
12/03/2020 1 분 읽기

도쿄 2020 하계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 발표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경기가 호주여자대표팀과 개최국 일본대표팀과의 경기로 후쿠시마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는 7월 22일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7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메달결정전 경기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호주대표팀과 올림픽소프트볼 챔피언인 일본대표팀은 7 월 22 일 오전 9시 (일본 현지시간)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는 올림픽 전 종목 중에서도 가장 먼저 치뤄지는 경기로 전 세계 많은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 소프트볼 두 번째 경기는 이탈리아와 세계랭킹 1위 미국과의 경기이다. 이 경기는 12:00시 정오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는 세 번째 경기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경기로, 오후 3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회복 지원

2011 동일본대지진으로 많은 슬픔과 아픔을 격고 있는 후쿠시마에서 소프트볼 첫 여섯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이 지역의 회복과 부흥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정되었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이 소프트볼 경기와 함께 개막을 알리게 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에게 상당한 영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스포츠가 가진 고유의 긍정적 가치와 메시지를 전 세계 시민들에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에 발표된 만큼, 올림픽 꿈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정상을 향해

이번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는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그리고 미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7월 22일 라운드로빈 오프닝라운드를 시작으로 개막할 예정이다. 1차 라운드 상위 1, 2위팀이 결승전을, 3, 4위팀이 동메달결정전을 치루게 된다.

7월 24일 (금)은 경기가 없다. 소프트볼을 포함한 전 종목 선수들은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해 2020 도쿄올림픽의 공식적 개막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그 후, 우리 선수들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나머지 라운드로빈 경기를 갖게 된다.

메달결정전은 7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먼저, 동메달결정전이 오후 1시 (일본 현지시간)에 시작하고, 대망의 결승전은 동일 저녁 8시 (일본 현지시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 전체일정 (총 17경기)은 여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일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