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일정 확정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이 대회 (열여섯 경기)는 5월 31일 조별라운드를 시작으로 6월 4-5일 슈퍼라운드와 함께 종료될 예정이다.

두 조로 나뉜 8개 참가팀은 아래와 같다:

• A조: 미국 (세계랭킹 2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0위),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11위), 니카라과 (세계랭킹 15위).
• B조: 쿠바 (세계랭킹 7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8위), 캐나다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 (세계랭킹 14위).

조별라운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일정 (모두 현지시간)은 다음와 같다:

5월 31일 (월) - 세인트 루시 카운티

•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 vs 도미니카공화국
• 저녁 7시 미국 vs 니카라과

5월 31일 (월) – 팜비치 (West Palm Beach)

• 오후 1시 베네수엘라 vs 쿠바
• 저녁 7시 콜롬비아 vs 캐나다

6월 1일 (화) - 세인트 루시 카운티

• 오후 1시 콜롬비아 vs 베네수엘라
• 저녁 7시 캐나다 vs 쿠바

6월 1일 (화) - 팜비치 (West Palm Beach)

• 오후 1시 니카라과 vs 푸에르토리코
• 저녁 7시 도미니카공화국 vs 미국

6월 2일 (수) - 세인트 루시 카운티

• 오후 1시 니카라과 vs 도미니카공화국
• 저녁 7시 푸에르토리코 vs 미국

6월 2일 (수) - 팜비치 (West Palm Beach)

• 오후 1시 캐나다 vs 베네수엘라
• 저녁 7시 쿠바 vs 콜롬비아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우리는 이 예선을 1년 넘기 기다려 왔다. 이제 다시 경기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들과 함께 다시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도 새 역사를 만들며 멋진 경기를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 아메리카 예선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다시 출발하는 기분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랜 시간 경기를 중단했다. 아직까지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그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 달 전 세계 야구 및 올림픽 스포츠팬들은 이 예선과 함께 할 것이다.”

조별 경기 결과, 각 조 상위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각 팀은 6월 4-5일 두 경기씩 치른다. 여기서 조별라운드 경기결과는 슈퍼라운드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슈퍼라운드 경기결과 1위팀이 우승팀이 되어, 다섯 번째로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본선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일본 (세계랭킹 1위), 한국 (세계랭킹 3위), 멕시코 (세계랭킹 5위), 그리고 이스라엘 (세계랭킹 18위)이다.

예선 경기결과 2위, 3위 팀은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마지막 예선은 오는 6월 16-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셜 야구장과 도우리우 시, 도우리우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