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쿠바 꺾은 한국
16/10/2022 1 분 읽기

송승환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쿠바 꺾은 한국

득점없이 7회 까지 흘러간 경기에서 송승환이 Andy Vargas의 네 번째 투구에 맞서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쿠바와 한국의 안타 개수 합이 한 자리 수에 머무르는 등 팽팽한 투구 대결을 펼친 양팀,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Andy Vargas의 네 번째 투구에 맞서 송승환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7회 말까지 쿠바의 득점 기회는 없었다.

1사 만루 상황, 선발 노운현을 상대로 3루수 Yuri Fernandez가 2루타 및 이어진 볼넷과 안타로 3루에 진입 우익수쪽 뜬공을 이용해 3루에서 득점을 시도했지만 조세진이 선방으로 가로막았고,

6회초 우익수 Christian Hidalgo가 2루타를 쳤지만, 4번째 구원투수 김규연이 삼진으로 추가 진루를 막아냈다.

승리를 결정지은 송승환의 만루홈런은 오늘 경기, 한국의 네 번째 안타였다.

2승 0패로 B조 1위에 등극한 한국, 월요일 더우류 경기장에서 호주와 대결할 예정이며 쿠바는 네덜란드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