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Sherten Apostel은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으며, 경기 7회에는 그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쳤다.
2017 WBSC U-18 야구월드컵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Apostel은, 0.304의 타율과 2루타 4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내 최고의 타자였다.
1년 뒤, 2018 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그는 0.375의 타율, 2루타 2개와 3루타 2개, 2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다.
1999년 3월 3일 퀴라소에서 태어난 내야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더블헤더 1차전 종료 후 2차전 시작 20분 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호출 받았다.
그는 MLB.com에서 “정말 좋았다. 모든 선수들의 꿈같은 경험이었다.”, “가능한 즐기려고 했다. 부담갖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스로 냉정해지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Apostel은 퀴라소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16번째 선수이며, 2017년 Ozzie Albies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