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18 야구월드컵 동메달리스트 6인,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15/09/2023 1 분 읽기

WBSC U-18 야구월드컵 동메달리스트 6인,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올월드팀 구원투수 김택연(위 사진)과 유격수 이지환 등 핵심 투수진이 프로계약을 맺게됐다.

제 31회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6명의 선수가 KBO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됐다.

한화 이글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좌완 황준서는 9월 2일 중화 타이베이와 9월 8일 미국을 상대로 2경기에 선발 출전해 12.1이닝 동안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9월 5일 멕시코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6개 삼진과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등, 1-2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쳤다.

두산 베어스 전체 2순위로 선발된 우완 김택연은 구원투수로 6개 경기에 출전해 16이닝 동안 단 1개의 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7이닝 동안의 호투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며, 대회 최고의 구원투수로 올월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3순위로 지명된 우완 전미르는 5개 경기에 출전해 4.1이닝 동안 호투했고, 9월 9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4순위로 지명한 우완 육선엽은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6.1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으며, 네덜란드와의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했었다.

체코와의 오프닝 라운드에 출전했던 우완 투수 조대현은 KT 위즈 7순위로 선발됐다.

SSG 랜더스는 한국의 선발 유격수로 9경기에 출전해 24타수 7안타(0.292 타율), 2루타 2개 및 6타점을 기록, 9경기 동안 1개의 실책 및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내야수 박지환을 10순위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