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프트볼, 2021 WBSC 월드컵 예선 3개 확정
16/12/2020 1 분 읽기

아시아소프트볼, 2021 WBSC 월드컵 예선 3개 확정

아시아소프트볼은 내년에 2개의 WBSC 소프트볼 월드컵 예선전과 2022년으로 예정된 제 1회 베이스볼5 월드컵의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소프트볼(SA)은 12월 15일 화요일, 11개 회원국가 대표들과 함께 제 25회 SA 총회를 가졌다. 회의는 보건안전상의 이유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리차르도 프라카리 WBSC회장과 Michael SchMITM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SA 집행위원회 회원 및 11개의 국가협회(브루나이, 중국, 홍콩-중국, 이란,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중화 타이베이, 태국)의 관계자와 대표단이 참석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개회식에서 “제 25회 아시아소프트볼 총회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여느해와 달랐던 올 한해 동안 스포츠계는 각종 대회의 연기와 취소로 가장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였지만, 그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각과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회의를 통해 2021년 국제 소프트볼 일정을 정했으며, 2022년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릴 2022 WBSC 남자소프트볼 월드컵에 진출할 두 팀을 선발할 남자소프트볼 아시안컵(개최국 및 일정 확정)과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WBSC U-23 남자소프트볼 월드컵 예선전을 겸하는 U-23 남자소프트볼 아시안컵(예상 개최국-싱가포르)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 점수 및 심판을 위한 세미나는 위의 아시안컵 대회중 하나와 함께 준비된다.

아시아소프트볼은 또한, 2022년으로 정해진 제 1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의 예선전인 첫 번째 베이스볼5 아시안컵(예상 개최국-말레이시아)을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WBSC와 아시아소프트볼은 코치를 위한 베이스볼5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끝으로, SA는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에 소프트볼 장비 보급을 승인했다.

Yan Fang을 향한 애도

회의 시작에 앞서 모든 참석자들은 WBSC 소프트볼 명예의 전당 회원인 고 Yan Fang을 추모하며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1969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팽은 뛰어난 여성 소프트볼 선수였고 중국 여자 국가 소프트볼 팀의 주장이었다. 1996년, 그녀는 중국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4위를 하도록 도왔다. 게다가, 그녀는 아시안 게임 (1990, 1994, 1998)에서 중국의 3연속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2019년에 그녀가 설립한 Yan Fang 소프트볼 펀드는 중국의 청소년 소프트볼 개발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