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국제 소프트볼 컴플렉스 개장
21/07/2023 1 분 읽기

타이중, 국제 소프트볼 컴플렉스 개장

2013년부터 WBSC가 선정한 세계 야구 도시 타이중시에 대만 최초의 스포츠 복합시설이 개장했다.

대만, 타이중 | 7월 3일, 대만 최초의 스포츠 복합시설이 개장과 함께 타이중 소프트볼 발전의 새로운 장을 기념하기 위한 관련 인사들과의 시구식이 펼쳐졌다.

예전 육군 기지였던 타이중 북부에 국제 표준 소프트볼 경기장과 연습장을 갖춘 스포츠 복합시설이 건설됐으며, 835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2020년 7월 착공 이 후 2022년 말 공사를 끝냈다.

Lu Shiow-yen  시장은 “완공 이 후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 뒤, 6개월 이상 지난 후에  WBSC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제 대회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말했고,

타이중 체육부의 Yu-Jui Lee 위원은 “이 스포츠 복합 단지는 국내외 경기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이번 복합 시설 건설을 추진한 타이중시 소프트볼 위원회의 Tsai, Chi-Chang 위원장은 “대만 최초의 국제 표준 소프트볼 경기장의 출범과 함께 대만 소프트볼 풀뿌리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타이중시는 국제 소프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에 우리의 실력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라고 타이중시 Lu Shiow-yen 시장이 말했다.

타이중에 위치한 대만 프로야구 구단인 CTBC 브라더스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인터컨티넨탈 야구장은 2015년과 2019년 WBSC 프리미어12 개최 및 2013년과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개최, 2022년 U-23 야구월드컵과 2023년 U-18 야구월드컵의 개최지였고, 타이중시는 지난 몇 년 동안 무려 16개의 새로운 소프트볼 경기장을 건설했다.

타이중시 출신의 많은 선수들이 국내 예선전 및 대표팀 선발을 거쳐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타이중시에서 열린 제 2회 WBSC U-12 소프트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중화 타이베이 소프트볼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랭킹 3위를 기록중으로

중화 타이베이 소프트볼 대표팀은 제 17회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A조 조별리그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