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03/08/2023 1 분 읽기

2022년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대만 최초의 메이저 리거 Chin-Feng Chen가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야구 경기장에서 개최된 CPBL 올스타 게임 중 매년 열리는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선출된 6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만 타이중 | 2022년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경기장에서 개최된 CPBL 올스타 게임 중 열린 헌액식에 18,000여명의 팬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대만 최초의 메이저리거 Chin-Feng Chen가 첫 번째로 호명됐고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중화 타이베이를 대표해 수 많은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Chen. 제 34회 IBAF 야구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큰 인기를 얻은 Chen은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친 뒤인 2006년, CPBL 확장팀 라 뉴 베어스의 첫 번째 대만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후로도 11개 시즌을 더 보낸 뒤 2016년 은퇴했다.

“전설적인 선배님들과 함께 이 곳에 입회하게 되어 가장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야구계에 기여하겠습니다.” Chin-Feng Chen.

현재 푸본 가디언즈의 부단장 겸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활동중으로 최연소 헌액자로 선정된 Chen.

1990년 CPBL의 4개 설립 구단 중 하나였던 머큐리 타이거스의 설립자였던 전 CPBL 커미셔너 Harvey Tung가 대만 프로야구 창단에 기여한 인물로 헌액됐다.

1999년 타이거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뒤인 2022년, CPBL의 5번째 커미셔너가 된 Tung은 CPBL과 대만 메이저리그 합병에 힘써왔으며, 프로야구 기여뿐만 아니라 대만 슬로피치 소프트볼의 아버지라는 명칭을 얻게된 인물로 2004년 임기 중 사망했다.

60년대 명타자 Ta-Chuan Kuan과 제 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던 Babe Ruth와 Lou Gehrig을 포함한 전설적인 야구 선수들이 올해의 헌액자로 선정됐고,

타이중 야구의 대부로 알려진 Lai-Chang Wei와 난잉 야구의 대부 Chin-Chuan Chen, 카이난 야구의 아버지 Shu-Mu Chen이 헌액자 명단에 올랐다.

2014년 설립 이 후 40여명의 헌액자를 배출한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8월 5일 타오위안 룽탄에서 명예의 전당 수여식 및 헌액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