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 예정인 WBSC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참가팀과 경기 진행 방식을 발표했다.
세계 2위 미국과 4위 멕시코, 5위 푸에르토리코, 6위 중화 타이베이, 10위 네덜란드, 13위 체코, 26위 남아프리카공화국, 30위 페루, 40위 콜롬비아가 제 1회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다.
단일 라운드 로빈을 거친 9개 참가팀 중 상위 2개팀은 결승전에 진출하고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2019년 팬아메리칸 게임이 펼쳐진 리마의 Villa Maria del Triunfo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COVID-19 팬데믹 사태로 1년 연기됐으며 2020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 모두 올해 12월 대회에 참가 자격을 갖는다.
새로운 연령대로 시작하는 WBSC U-18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이 기존의 U-19 소프트볼 월드컵을 대체할 예정으로 미국은 지난 U-19 여자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번의 우승 이력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