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Hoover Met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게임 소프트볼 대회에 WBSC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상위 8개팀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멀티 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금메달뿐만 아니라 여자 소프트볼 세계 챔피언 타이틀도 얻게되며, Fratelli Pazzaglia가 제작한 아룸다운 트로피도 함께 수여받게 된다.
2D 도면으로 처음 설계된 뒤 3D 기계를 사용한 입체적 디자인으로의 재탄생한 45cm 높이의 트로피는 2018년 지바에서 열린 여자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황동으로 제작된 무게 5.5kg의 새로운 WBSC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로고를 나타내고 있는 이 상세 장식에는 금과 은이 사용됐으며,
장인이 직접 손으로 처리한 갈바닉 공정과 금,은색,새틴 또는 광택 마감을 적용하여 특정 색상의 애나멜로 장식되는 등 다양한 색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트로피의 조립은 전통을 고수하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끝에서 매우 신중하고 주의깊게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