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을 포함한 7경기에 출전해 7이닝 동안 2개 안타와 1실점만을 허용하고 5개 삼진을 기록한 일본대표팀 구원투수 Ryusei Gonda가 제 4회 WBSC U-23 야구월드컵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결승전을 치른 우리 대표팀 모두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토너먼트를 거치며 다양한 도전에 성공적으로 맞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 팀원들의 믿음과 각자 자신들의 임무를 잘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세이 대학 졸업반에 재학중인 Gonda(22세)는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제 팀원들 모두 더 많은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수상의 영광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회 폐막식에서 올월드팀 선정과 개인상 수상을 진행한 WBSC는 Gonda에게 MVP상을 수여했다.
제 4회 WBSC U-23 야구월드컵 참가팀 중 7개 팀이 올월드팀 명단에 올랐으며,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명단에 속했다
일본 선발투수 Ren Tomida와 구원투수 Ryusey Gonda, 3루수 Hiroki Nakagawa, 지명타자 Ren Onishi 등이 올월드팀 명단에 올랐고,
베네수엘라대표팀 포수 David Garcia가 명단에 속했다.
나머지 올월드팀 선수 명단에는 내야수 Jesus Chirinos(1루수, 베네수엘라), Carlos Arroyo(2루수, 콜롬비아), Christian Rodriguez(유격수, 쿠바)등이 있으며,
외야수에는 Chen Tso Tseng(중화 타이베이), Ezequiel Pagan(푸에르토리코), Christopher Burke(호주)의 이름이 올랐다.
올월드팀 수비수에는 한국의 유격수 김한별이 선정됐다.
개인상 수상자는 대회 기록을 토대로 선정됐다.
- 최고의 타자 Ren Onishi .500 타율
- 최고 평균 자책점 이상영 - 한국 (13이닝)
- 최고 투수 기록 Ren Tomida 2-0
- 최다 득점 타자 Jesus Chirinos 8
- 최다 홈런 Jesus Chirinos 2
- 최다 도루 Michael Chirinos - 베네수엘라 5
- 최다 득점 Daniel Aguilar - 콜롬비아 7
Beng Choo Low 사무총장은 새로운 U-23 야구 세계 챔피언이 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향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세계적 수준의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과 참가팀에게 감사드리며, 다음 세계 대회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와 상대팀을 존중하고 항상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WBSC를 대표해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와 현지 조직위원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들 덕분에 또 한번 훌륭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