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리미어12 미국대표팀 투수 Tanner Houck, MLB 데뷔 (레드삭스)
16/09/2020 1 분 읽기

2019 프리미어12 미국대표팀 투수 Tanner Houck, MLB 데뷔 (레드삭스)

Tanner Houck (레드삭스, 우완투수)이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 (Miami Marlins)를 상대로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Tanner Houck은 2019년 제2회 WBSC 프리미어12 미국야구대표팀 선수로 참가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Boston Red Sox) 소속으로 시속 90 마일 대 (시속 145-150 km)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상대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지난 화요일 인상 깊은 MLB 데뷔경기를 선보였다.

2017 MLB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Houck은 화요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Houck은 mlb.com을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던졌다. MLB에서 선발투수로 볼을 던지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ouck은 2019 프리미어12 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열두번째 선수가 됐다. 실제로, 2020시즌 그의 동료 Bobby Dalbec, Alec Bohm, Brent Rooker, Jo Adell, Daulton Varsho, Jake Cronenworth, JP Feyereisen, Mark Payton, 그리고 Cody Ponce도 MLB에 데뷔했다.

레드삭스 팀메이트 Dalbec은 2019 프리미어12에서 미국대표팀의 1루수를 담당했다. 그는 8월 30일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역시 MLB 데뷔전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6개 홈런을 터뜨리며 신인왕 후보 중 한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Houck 은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두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먼저 조별라운드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4.1이닝을 소화했다. 과달라하라 Charros de Jalisco 구장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그는 4.1 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 그리고 6탈삼진을 기록했다. 그 다음, 그는 도쿄돔에서 펼쳐진 슈퍼라운드 호주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던졌다. 여기서 그는 2피안타, 2실점, 그리고 2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Houck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로 기록되고 말았다. 그는 총 9.1이닝 동안 탈삼진 11개와 함께 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 해, WBSC 프리미어12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동메달결정전에서 미국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멕시코를 상대로 패했다. 이 경기는 아메리카 참가팀 중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팀, 한 팀을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